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살고싶다

석정헌2015.07.20 10:56조회 수 16댓글 0

    • 글자 크기


      살고싶다


            석정헌


수평의 중앙

벌거벗은 부끄러윰에

수직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의 행위를 있는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너그러움에

무슨 괴로움이 있겠는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행복일까

비워둔 가슴이 뜨거워질때가

기쁨이 아닐런지

그렇게 살고 싶다

지순한 얼굴이 내려다 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9 광풍 2015.03.08 13
108 관상 2016.01.29 58
107 고희의 여름 2017.08.17 23
106 고향 2015.02.25 26
105 고향 2015.03.13 8
104 고항의 봄 2015.04.09 293
103 고인 눈물2 2015.08.03 63
102 고약한 날씨 2018.07.02 106
101 고목 2015.10.05 18
100 고맙소4 2016.08.20 54
99 고량주 2015.02.15 41
98 고독 2015.03.03 10
97 고국 2016.07.22 27
96 고구마꽃 2015.03.25 24
95 계절의 여왕 2024.03.17 14
94 계절의 사기 2016.02.06 29
93 계절은 어김없이2 2018.01.27 43
92 경적 소리2 2017.04.27 35
91 결별 2015.06.30 19
90 겨울지나 2015.04.23 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