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다
석정헌
수평의 중앙
벌거벗은 부끄러윰에
수직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의 행위를 있는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너그러움에
무슨 괴로움이 있겠는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행복일까
비워둔 가슴이 뜨거워질때가
기쁨이 아닐런지
그렇게 살고 싶다
지순한 얼굴이 내려다 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살고싶다
석정헌
수평의 중앙
벌거벗은 부끄러윰에
수직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의 행위를 있는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너그러움에
무슨 괴로움이 있겠는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행복일까
비워둔 가슴이 뜨거워질때가
기쁨이 아닐런지
그렇게 살고 싶다
지순한 얼굴이 내려다 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69 | 그 허망함 | 2015.03.11 | 21 |
668 | 그대 그리고 나 | 2015.04.30 | 21 |
667 | 메밀꽃1 | 2015.09.01 | 21 |
666 | 미련 | 2015.09.03 | 21 |
665 | 그런날 | 2015.10.08 | 21 |
664 | 출근 | 2015.10.26 | 21 |
663 | 다시 돌아올 기약 | 2015.11.09 | 21 |
662 | 벼락 | 2019.01.18 | 21 |
661 | 스모키마운틴3 | 2022.09.27 | 21 |
660 | 비 오는 날의 오후 | 2022.12.03 | 21 |
659 | 촛불 | 2015.02.24 | 22 |
658 | 어디로 가고 있는지 | 2015.02.28 | 22 |
657 | 희망에 | 2015.03.09 | 22 |
656 | 호접란 | 2015.03.23 | 22 |
655 | 빗나간 화살 | 2015.04.22 | 22 |
654 | 인간 4 | 2015.06.09 | 22 |
653 | 나는 무엇인가 | 2015.07.26 | 22 |
652 | 비 | 2016.01.07 | 22 |
651 | 나를 위한 세월은 없다 | 2017.09.29 | 22 |
650 | 어머니 날 | 2023.05.15 | 2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