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 2
석정헌
세상을 가다 보면
더러는 마주친다
좋은 인연의 꽃같은 여인
불같은 사랑은
언가슴 갈갈이 부셔 놓고
피하려도 피할 수 없는
외나무 다리 위에서의 만남 같이
오든길로 되돌아 가 엇갈려야 하는
필연적인 사랑
안타까움과 허무에 지친 시인은
오늘도 해저무는 하늘아래
붉은 노을만 하염없이 쳐다보다
그리움에 눈시울 적시고
다시 빈잔에 술을 따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허무 2
석정헌
세상을 가다 보면
더러는 마주친다
좋은 인연의 꽃같은 여인
불같은 사랑은
언가슴 갈갈이 부셔 놓고
피하려도 피할 수 없는
외나무 다리 위에서의 만남 같이
오든길로 되돌아 가 엇갈려야 하는
필연적인 사랑
안타까움과 허무에 지친 시인은
오늘도 해저무는 하늘아래
붉은 노을만 하염없이 쳐다보다
그리움에 눈시울 적시고
다시 빈잔에 술을 따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29 | 청춘 | 2015.02.10 | 38 |
128 | 청춘 | 2015.02.28 | 11 |
127 | 청춘 2 | 2015.02.10 | 37 |
126 | 체념이 천국1 | 2021.09.11 | 33 |
125 | 초혼 | 2015.06.02 | 42 |
124 | 촛불 | 2015.02.24 | 22 |
123 | 총을 쏜다 | 2015.04.07 | 38 |
122 | 추석2 | 2015.09.01 | 32 |
121 | 추석 2 | 2015.11.19 | 197 |
120 | 추석 3 | 2017.10.04 | 23 |
119 | 추석빔 | 2015.09.22 | 10 |
118 | 추위2 | 2016.01.20 | 56 |
117 | 춘분 | 2019.03.22 | 27 |
116 | 출근 | 2015.10.26 | 21 |
115 | 출근길1 | 2020.02.04 | 36 |
114 | 치매 | 2023.03.31 | 33 |
113 | 친구 | 2016.09.20 | 45 |
112 | 커피 | 2015.12.02 | 42 |
111 | 커피 2 | 2015.12.24 | 96 |
110 | 커피 그 악마의 향2 | 2018.01.09 | 4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