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석정헌
무슨 자취 모양
스스로를 버리고
한없는 투명함 속에
앞서거나 뒤따르거나
스스로는 무언지 알 수 없지만
40년을 함께한 여인
오늘 홀연히 그대 생각에
만감이 교차하여
울컥 가슴 치민다
외마디로 꺽어진 마음 이지만
고마움이라도 보태
옷깃에라도 묻혀
새겨 두어야 겠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89 | 아침 | 2015.06.20 | 15 |
| 188 | 호접란 | 2015.03.23 | 15 |
| 187 | 꿈속에서 | 2015.03.22 | 15 |
| 186 | 가을비에 | 2015.03.02 | 15 |
| 185 | 희망 | 2015.02.23 | 15 |
| 184 | 비 오는 날의 오후 | 2022.12.03 | 14 |
| 183 | 눈부실 수가 | 2016.02.22 | 14 |
| 182 | 기도 | 2015.11.19 | 14 |
| 181 | 낙엽 | 2015.10.21 | 14 |
| 180 | 작은 행복 | 2015.10.09 | 14 |
| 179 | 고목 | 2015.10.05 | 14 |
| 178 | 무서운 | 2015.08.17 | 14 |
| 177 | 떨어진 꽃잎 | 2015.08.05 | 14 |
| 176 | 불안 | 2015.07.18 | 14 |
| 175 | 술을 마시고 | 2015.05.29 | 14 |
| 174 | 복숭아 | 2015.05.14 | 14 |
| 173 | 사랑의 불씨 | 2015.05.12 | 14 |
| 172 | 생명 | 2015.04.23 | 14 |
| 171 | 나그네 | 2015.04.16 | 14 |
| 170 | 1972년 10월 | 2015.04.09 | 1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