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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직도 모진 병이

석정헌2020.06.24 13:47조회 수 3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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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모진 병이


               석정헌


담 아래 멈춰 선

노란꽃

햇살은

몸통에 달라 붙어

질척질척 살을 태우고

축 처진 큰 잎도

힘에 부친 듯

너도 그렇게 

뜨거운 유월 볕에 시달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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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건만 (by 석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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