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09 | 마지막 사랑이길 | 2015.05.12 | 18 |
708 | 가는구나 | 2015.05.12 | 16 |
707 | 아직도 가고 싶다 | 2015.05.13 | 12 |
706 | 그래도 올 것은 온다 | 2015.05.13 | 17 |
705 |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 2015.05.13 | 29 |
704 | 기도 | 2015.05.14 | 13 |
703 | 복숭아 | 2015.05.14 | 14 |
702 | 아직도 이루지 못한꿈 | 2015.05.16 | 16 |
701 | 아픈 사랑 | 2015.05.16 | 60 |
700 | 술을 마시고 | 2015.05.29 | 14 |
699 | 오월 | 2015.05.30 | 43 |
698 | 꿈이었나 | 2015.05.30 | 16 |
697 | 바람 | 2015.06.01 | 12 |
696 | 신의 섭리 | 2015.06.01 | 16 |
695 | 백팔염주 | 2015.06.02 | 29 |
694 | 독립 기념일 | 2015.06.02 | 25 |
693 | 유월 | 2015.06.02 | 25 |
692 | 초혼 | 2015.06.02 | 42 |
691 | 검은 가슴 | 2015.06.09 | 42 |
690 | 가는 세월 | 2015.06.09 | 1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