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기
석정헌
먹잇감을 향해 날름거리는 혀
아직 사정 거리는 남았고
고픈 배 침이 고인다
어른 거리는 그림자
감지된 위험
미련에 다시 한번 남름 거린다
배고픔보다 더한 고통에
밟힌 꽁지 끊어버리고
재빨리 피한 작은 구멍
노려본 먹잇감 아직도 태평인데
휘청거리는 다리
가쁜 숨에 입맛이 쓰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살아가기
석정헌
먹잇감을 향해 날름거리는 혀
아직 사정 거리는 남았고
고픈 배 침이 고인다
어른 거리는 그림자
감지된 위험
미련에 다시 한번 남름 거린다
배고픔보다 더한 고통에
밟힌 꽁지 끊어버리고
재빨리 피한 작은 구멍
노려본 먹잇감 아직도 태평인데
휘청거리는 다리
가쁜 숨에 입맛이 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09 | 봄은 왔건만 | 2017.03.29 | 29 |
408 | 성묘 | 2016.09.06 | 29 |
407 | 다시 한 해가 | 2015.12.27 | 29 |
406 | 방황1 | 2015.12.01 | 29 |
405 | 연꽃 | 2015.10.07 | 29 |
404 | 선인장 | 2015.09.11 | 29 |
403 | 아침을 달린다 | 2015.04.07 | 29 |
402 | 눈물 | 2015.03.12 | 29 |
401 | 여인 1 | 2015.03.09 | 29 |
400 | 외로움 | 2015.02.15 | 29 |
399 | 다시 꽃은 피고 있는데 | 2023.03.06 | 28 |
398 | 신의 선물 | 2023.02.10 | 28 |
397 | 허무한 마음1 | 2022.09.07 | 28 |
396 | 독도2 | 2022.02.10 | 28 |
395 | 꽃샘 추위1 | 2021.04.06 | 28 |
394 | 떠나는 계절 | 2020.12.03 | 28 |
393 | 해바라기 3 | 2019.08.27 | 28 |
392 | 더위1 | 2019.08.08 | 28 |
391 | 울어라 | 2019.01.21 | 28 |
390 | 백로 | 2018.09.07 | 2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