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석정헌
하늘 저문 외로운 길
먼 길 가는나그네는
쉬지도 뛰지도 않는다
강둑밑 물위에 일렁이는 달이 뜰때
강둑에나 앉을런지
오지게도 눈치 없는 저 달은
바쁜 나그네의 갈길을 붙잡는다
언제 가면 못 가질까
가슴에 박혀 잊혀지지 않는 정다운 풍경들
반가운 만남 그리며 강둑에 앉는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나그네
석정헌
하늘 저문 외로운 길
먼 길 가는나그네는
쉬지도 뛰지도 않는다
강둑밑 물위에 일렁이는 달이 뜰때
강둑에나 앉을런지
오지게도 눈치 없는 저 달은
바쁜 나그네의 갈길을 붙잡는다
언제 가면 못 가질까
가슴에 박혀 잊혀지지 않는 정다운 풍경들
반가운 만남 그리며 강둑에 앉는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9 | 시련 | 2015.02.28 | 12 |
48 | 옛날에 | 2015.02.28 | 46 |
47 | 모래 | 2015.02.28 | 17 |
46 | 청춘 | 2015.02.28 | 9 |
45 | 신의 유예 | 2015.02.28 | 19 |
44 | 어린 창녀 | 2015.02.28 | 43 |
43 | 어디로 가고 있는지 | 2015.02.28 | 21 |
42 | 이과수 폭포 | 2015.02.28 | 10 |
41 | 술 먹이는 세상 | 2015.02.28 | 19 |
40 | 고향 | 2015.02.25 | 23 |
39 | 벗어야지 | 2015.02.24 | 21 |
38 | 열어 보지않은 상자 | 2015.02.24 | 7 |
37 | 촛불 | 2015.02.24 | 22 |
36 | 구름 흐르다 | 2015.02.23 | 44 |
35 | 희망 | 2015.02.23 | 15 |
34 | 노승 | 2015.02.23 | 19 |
33 | 허무한 여정 | 2015.02.23 | 11 |
32 | 잃어버린 이름 | 2015.02.23 | 14 |
31 | 슬픈 무지개 | 2015.02.23 | 25 |
30 | 빗돌 | 2015.02.22 | 35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