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미로
석정헌
순환하는 입
속삭임은 멈추지 않고
살아 있는 너를 놓을 수 없어
느낌의 눈 속에
그리움이 반짝인다
까칠한 마음
허름한 육신의
움푹해진 가슴
상처에 입 맞추고
멀어 저가는 정신
보일 듯 말 듯 아직도 두근거리고
멍한 머리 희미한 눈은
하릴없이 발등만 내려다 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영원한 미로
석정헌
순환하는 입
속삭임은 멈추지 않고
살아 있는 너를 놓을 수 없어
느낌의 눈 속에
그리움이 반짝인다
까칠한 마음
허름한 육신의
움푹해진 가슴
상처에 입 맞추고
멀어 저가는 정신
보일 듯 말 듯 아직도 두근거리고
멍한 머리 희미한 눈은
하릴없이 발등만 내려다 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69 | 짜증이 난다 | 2016.04.08 | 94 |
468 | 산다는 것은 21 | 2016.04.12 | 31 |
467 | 욕심 | 2016.04.15 | 134 |
466 | 한갑자 | 2016.04.18 | 108 |
465 | 어느 짧은 생 | 2016.04.20 | 37 |
464 | 바람이었느냐고 | 2016.04.23 | 34 |
463 | 떠난 그대 | 2016.04.25 | 37 |
462 | 허무한 마음 | 2016.04.29 | 35 |
461 | 더위 | 2016.04.30 | 28 |
460 | 시때문에 행복한 날들 | 2016.05.09 | 39 |
459 | 양귀비1 | 2016.05.14 | 47 |
458 | 아픈 인연2 | 2016.05.17 | 63 |
457 | 욕망 | 2016.05.18 | 31 |
456 | 허약한 사랑의 도시 | 2016.05.25 | 25 |
455 | 어둠 | 2016.05.28 | 34 |
454 | 허무한 길 | 2016.06.01 | 38 |
453 | 비오는 날의 오후2 | 2016.06.08 | 322 |
452 | 꿈꾸는 백마강 | 2016.06.10 | 64 |
451 | 몽유 속 꽃이 지다 | 2016.06.17 | 74 |
450 | 질량 보존의 법칙 | 2016.06.18 | 17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