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고독

석정헌2015.03.03 21:59조회 수 10댓글 0

    • 글자 크기



      고독


           석정헌


머리에 푸른 하늘이고

짧은 겨울해는 차츰 저무는데

그리운 시름 눈물되어 흐른다

참고 견딘 외로움

헌옷 벗듯 벗어 던지고

잠든 그의 품에 안겨도 보았지만

잊어 버리고 가까이 오는 그리움과

참으로 견디지 못할 괴로움이

죽음의 훈장되어 슬프구나

아픔의 정 소리 요란터니

고독의 탑이 솟아 오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89 먼 추억 2015.03.08 9
888 나그네 2015.03.08 9
887 구름 밭 2015.03.08 9
886 운명 2015.03.12 9
885 빛나는 하늘 2015.03.19 9
884 안타까움에 2015.03.19 9
883 사랑안고 올 푸른봄 2015.03.23 9
882 그림자 2015.03.24 9
881 겨울 나그네 2015.04.09 9
880 지난해 2015.04.09 9
879 살고 싶다 2015.04.09 9
878 겨울지나 2015.04.23 9
877 인간 1 2015.05.08 9
876 삶. 이제는 2015.08.10 9
875 추석빔 2015.09.22 9
874 참배 2015.09.26 9
873 우울한 계절 2015.10.04 9
872 외로운 호수 2015.10.08 9
871 속삭임 2023.12.04 9
870 별리 2024.05.19 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