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오르가즘

석정헌2015.09.14 14:45조회 수 25댓글 2

    • 글자 크기



    오르가즘


        석정헌


익어가는 가을밤

풀벌레 소리 아득 하기만한데

사랑을 갈구하고

꿈꾸며 노래하는 꽃들

밤을 도운 고운 바람은

벌나비 불러모아

온통 주무르고 어루만져

집단 오르가즘에 빠트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29 2015.09.12 11
828 나는2 2015.09.14 11
827 그리움 2015.09.16 11
826 파란하늘 2015.09.28 11
825 무제 2015.10.05 11
824 가을 휘파람 2015.10.12 11
823 허탈 2 2015.10.19 11
822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15.11.04 11
821 독립기념일 2023.07.04 11
820 세월참어이없네 2024.02.15 11
819 시련 2015.02.28 12
818 광풍 2015.03.08 12
817 다시 한잔 2015.03.08 12
816 차가움에 2015.03.09 12
815 흔들리는 봄 2015.03.19 12
814 그대 2015.03.19 12
813 잔인한 4월 2015.04.04 12
812 다시 불러본다 2015.04.07 12
811 배꽃이 진다 2015.04.07 12
810 손들어 보시오 2015.04.15 1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