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울고 싶다

석정헌2018.07.13 11:57조회 수 215댓글 6

    • 글자 크기


       울고 싶다


            석정헌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고개 떨구고

서럽게 울고 싶다

오직 나만을 위해

아직도 불 위에서 뛰고 있는

가슴에 맺힌 한을

토해 내어 울고 싶다

어깨 덜썩이며

큰 소리내어 울고 싶다

그리고

눈물 젖은 얼굴로

먼 하늘이라도 한참 올려다 보고 싶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6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09 298 2015.04.30 7
908 아직은 2015.03.04 8
907 2015.03.04 8
906 인생이란 2015.03.05 8
905 솟아 오른 태양 2015.03.08 8
904 허무 2015.03.12 8
903 봄비 2015.03.23 8
902 실비 2015.03.23 8
901 반광인 앞날을 향하여 2015.03.26 8
900 황혼 2 2015.03.27 8
899 통곡 2015.04.15 8
898 비애 2015.04.15 8
897 낚시 2 2015.07.06 8
896 안타까움 2015.09.12 8
895 바람 2015.09.14 8
894 갈대소리 2015.10.09 8
893 후회 2 2015.10.19 8
892 탈출 2015.10.30 8
891 만추 2023.11.10 8
890 청춘 2015.02.28 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