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기도

석정헌2015.03.08 19:05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기도


         석정헌


멀뚱멀뚱 눈을 뜨

시작하는 하루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복이 눈앞에 있는데

땅이 꺼지도록 내 쉬는

한숨 소리에 깜짝 놀라

두손 모으고

죄와 통회의 삶

두무릎을 꿇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49 아내 3 2016.08.06 88
848 삼월 2015.03.04 88
847 겨우살이 2016.01.30 85
846 설계된 생 2015.12.28 84
845 달개비꽃 2015.02.11 84
844 어머니 가슴에 안기고 싶다2 2016.07.14 83
843 마지막 혼불2 2016.08.17 82
842 팥죽 2015.12.22 82
841 2017.02.25 81
840 눈물이 난다 2016.03.23 79
839 세상은2 2015.09.29 79
838 어머니, 연필과 코스모스 그리고 자장면8 2020.08.19 76
837 삶, 이제사 길을 묻다2 2021.11.06 75
836 노숙자 2016.07.06 75
835 하얀 석양 2015.04.16 75
834 입추 2017.07.27 74
833 몽유 속 꽃이 지다 2016.06.17 74
832 생일선물6 2020.08.31 73
831 쭉정이4 2020.08.23 73
830 대통령과 47인의 낭인2 2017.04.21 7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