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네.
권명오.
그림자 길게 누운
코스모스 피고 지는
구.시 월 지나가는
세월이 여무는 언덕
칠보 단장 어우러진
만추의 숲 어데선가
울어 대는 귀뜨라미
아리 아리 가슴 삭여
너랑 나랑 다 버리고
어데론가 가고 있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가을이 가네.
권명오.
그림자 길게 누운
코스모스 피고 지는
구.시 월 지나가는
세월이 여무는 언덕
칠보 단장 어우러진
만추의 숲 어데선가
울어 대는 귀뜨라미
아리 아리 가슴 삭여
너랑 나랑 다 버리고
어데론가 가고 있네
'세월이 여무는 언덕'
결실의 계절 가을을 은유하는 적절한 표현 참 좋네요.
"너랑 나랑 다 버리고..."
이 구절은 맘이 찡하네요.
이사 잘하시고 새집에서 뵈요.ㅎㅎㅎ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92 | 귀향 | 2023.10.29 | 15 |
191 | 옹야 옹야 | 2023.07.09 | 18 |
190 | 종영 | 2024.02.24 | 20 |
189 | 3.1 절 104 주년 | 2023.02.12 | 21 |
188 | 봄의 찬가 | 2023.03.11 | 22 |
187 | 유구 무언 | 2022.10.15 | 23 |
186 | 낙원1 | 2022.09.16 | 24 |
185 | 감사 찬양 | 2021.03.19 | 25 |
184 | 친구의 마지막 카톡 | 2023.05.08 | 25 |
183 | 추억의 코스모스.1 | 2023.08.02 | 25 |
182 | 기쁨 | 2021.03.19 | 26 |
181 | 무답 | 2021.10.16 | 26 |
180 | 기도4 | 2022.02.02 | 26 |
179 | 만족1 | 2022.07.14 | 26 |
178 | 삶의 충전 | 2021.01.26 | 27 |
177 | 행복의 길3 | 2022.02.05 | 27 |
176 | 알 길 없는 미래2 | 2022.08.02 | 27 |
175 | 여행2 | 2021.10.24 | 28 |
174 | 세월2 | 2022.10.03 | 28 |
173 | 9 월 | 2020.09.13 | 2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