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고량주

석정헌2015.02.15 07:11조회 수 41댓글 0

    • 글자 크기



  고량주


      석정헌


잠 못이룬 늦은밤

향기에 취해 마신 고량주

가슴에 걸려

명치끝이 쨔릿하다

점점이 구름에 가린 하늘에는

달무리 선연하고

내리지도 않은 비릿한 비냄새는

가슴에 걸린 고량주 향기 섞어

정신이 혼미해 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69 Tallulah Falls2 2018.11.05 49
768 아내의 잔소리2 2018.06.22 49
767 꽃샘추위 2018.03.28 49
766 흔들리는 가을 2016.10.04 49
765 저무는 역에서 마지막 열차를 기다리며2 2015.12.29 49
764 제 몸을 태우다 2015.11.13 49
763 야래향 2015.02.28 49
762 이슬 맞은 백일홍 2015.02.21 49
761 삶, 피카소의 그림 같은8 2021.12.31 48
760 Lake Lenier2 2021.07.16 48
759 1004 포 2015.04.04 48
758 피카소의 가을3 2021.09.17 47
757 활짝 핀 오이꽃4 2020.06.06 47
756 하하하 무소유 2018.08.10 47
755 그믐달2 2017.09.19 47
754 닭개장2 2016.06.26 47
753 크리스마스3 2015.12.24 47
752 석가탑 2015.10.10 47
751 귀찮다 이제 늙었나보다12 2022.10.28 46
750 아직 늦지 않았을까4 2022.08.20 46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