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서다
석정헌
길을 떠나기 위해
이것 저것 행장을 꾸려 일어서다
너무 많은 짐 때문에 주저 앉아
힘겨운 욕심은 던져 버리고
무거운 원망은 들어내고
갓잖은 반목과 갈등은 털어내고
덩치 큰 미움까지 팽계치고
지랄 같은 인연까지 버릴려다
그 위에 사랑하나 보태
다시 일어선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다시 일어서다
석정헌
길을 떠나기 위해
이것 저것 행장을 꾸려 일어서다
너무 많은 짐 때문에 주저 앉아
힘겨운 욕심은 던져 버리고
무거운 원망은 들어내고
갓잖은 반목과 갈등은 털어내고
덩치 큰 미움까지 팽계치고
지랄 같은 인연까지 버릴려다
그 위에 사랑하나 보태
다시 일어선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09 | 구름 흐르다 | 2015.02.23 | 45 |
708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2015.02.14 | 45 |
707 | 마지막 길8 | 2022.10.04 | 44 |
706 | 똥 친 막대 신세5 | 2022.01.15 | 44 |
705 | 무제9 | 2022.01.07 | 44 |
704 | 7 월을 다시 맞은 어느 늙은이3 | 2021.07.01 | 44 |
703 | 그리운 어머니1 | 2020.09.12 | 44 |
702 | 지랄 같은 병 | 2020.09.03 | 44 |
701 | 부끄런운 삶1 | 2020.07.31 | 44 |
700 | 저무는 길2 | 2020.03.30 | 44 |
699 | 석유와 코로나19 | 2020.03.26 | 44 |
698 | 으악 F 111° | 2019.08.14 | 44 |
697 | 계절은 어김없이2 | 2018.01.27 | 44 |
696 | 잠을 청한다2 | 2017.09.16 | 44 |
695 | 오월 | 2015.05.30 | 44 |
694 | 배롱나무1 | 2022.09.16 | 43 |
693 | 참빗3 | 2020.10.06 | 43 |
692 | 2월1 | 2020.02.02 | 43 |
691 | 커피 그 악마의 향2 | 2018.01.09 | 43 |
690 | 눈 온 후의 공원 | 2017.12.13 | 4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