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2월

석정헌2020.02.02 22:39조회 수 36댓글 1

    • 글자 크기

      2월


         석정헌


힘든 세월

어렵게 지나

지랄 같구나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다

올려다 본 하늘

멀리 보이는

숲에 쌓인  교회 종탑 

하얀 십자가 위로

그렇게 맑고

장엄하기 까지한 

푸른 하늘

절대자를 원망하며

지나온 세월

잘못 살아 왔구나

후회하며

다시 돌아본 삶

또 한달이 지나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지랄같다는 생각'이 '교회종탑과 푸른 하늘'을 날다가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에 안착하셨으니 '글쓰기'의 효과를 단단히 보신거라 생각합니다.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29 안타까운 추억 2015.02.09 121
928 창밖에는 2015.02.09 45
927 청춘 2015.02.10 36
926 옛날이여 2015.02.10 63
925 청춘 2 2015.02.10 35
924 황혼 3 2015.02.10 31
923 달개비꽃 2015.02.11 75
922 그래도 해는 뜬다 2015.02.13 148
921 2015.02.13 30
920 울음 2015.02.14 29
919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2015.02.14 45
918 낮은 곳으로 2015.02.14 23
917 여인을 그리며 2015.02.14 35
916 고량주 2015.02.15 41
915 외로움 2015.02.15 24
914 욕을한다 2015.02.17 29
913 어머니 1 2015.02.17 52
912 구원 2015.02.17 10
911 다시 오려나 2015.02.17 30
910 황혼 1 2015.02.17 1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