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석정헌
암울과 회한의
추운 겨울길을 걸어 찾아 온 봄
삼월 인데도 눈이 온다
꽃필 무렵의 추위는
겨울 보다 더 모질다
언젠가 하늘로 회수되는
스스로를 낯추며 여기 까지 왔건만
잊어 버리고 있던 친구
그동안의 뉘우침
방심 조차 아니하고 지나온 세월
안정과 나태를 섞어 놓은 듯
잘못 온 것 같은 세상
욕망이여 입을 닫고
희미해지는 사랑을 붙잡아라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믿음
석정헌
암울과 회한의
추운 겨울길을 걸어 찾아 온 봄
삼월 인데도 눈이 온다
꽃필 무렵의 추위는
겨울 보다 더 모질다
언젠가 하늘로 회수되는
스스로를 낯추며 여기 까지 왔건만
잊어 버리고 있던 친구
그동안의 뉘우침
방심 조차 아니하고 지나온 세월
안정과 나태를 섞어 놓은 듯
잘못 온 것 같은 세상
욕망이여 입을 닫고
희미해지는 사랑을 붙잡아라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9 | 그리움에 | 2015.03.02 | 11 |
88 | 시련 | 2015.02.28 | 11 |
87 | 허무한 여정 | 2015.02.23 | 11 |
86 | 안타까움 | 2015.02.21 | 11 |
85 | 나 | 2023.12.02 | 10 |
84 | 낚시 1 | 2015.07.06 | 10 |
83 | Tie | 2015.05.12 | 10 |
82 | 인간 3 | 2015.05.08 | 10 |
81 | 마신다 | 2015.04.09 | 10 |
80 | 자화상 | 2015.04.09 | 10 |
79 | 잠못 이룬다 | 2015.03.22 | 10 |
78 | 세월 | 2015.03.20 | 10 |
77 | 흐르는 세월 따라 | 2015.03.08 | 10 |
76 | 속죄 | 2015.03.04 | 10 |
75 | 이과수 폭포 | 2015.02.28 | 10 |
74 | 가는 세월 | 2015.02.21 | 10 |
73 | 별리 | 2024.05.19 | 9 |
72 | 속삭임 | 2023.12.04 | 9 |
71 | 외로운 호수 | 2015.10.08 | 9 |
70 | 우울한 계절 | 2015.10.04 | 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