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즘
석정헌
익어가는 가을밤
풀벌레 소리 아득 하기만한데
사랑을 갈구하고
꿈꾸며 노래하는 꽃들
밤을 도운 고운 바람은
벌나비 불러모아
온통 주무르고 어루만져
집단 오르가즘에 빠트린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오르가즘
석정헌
익어가는 가을밤
풀벌레 소리 아득 하기만한데
사랑을 갈구하고
꿈꾸며 노래하는 꽃들
밤을 도운 고운 바람은
벌나비 불러모아
온통 주무르고 어루만져
집단 오르가즘에 빠트린다
야한 제목이 이리도 목가적이고 환상적인 작품으로 태어나네요
즐감!!!!
ㅋㅋㅋㅎㅎㅎ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29 | 허무 | 2019.08.30 | 41 |
328 | 화재2 | 2019.10.10 | 41 |
327 | 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 2020.05.27 | 41 |
326 | 먼저 떠나는 벗1 | 2021.09.15 | 41 |
325 | 통증,어리석은 지난날1 | 2022.08.23 | 41 |
324 | 가슴을 친다 | 2022.09.02 | 41 |
323 | 사랑 그 덧없음에 | 2015.03.10 | 42 |
322 | 초혼 | 2015.06.02 | 42 |
321 | 호수2 | 2015.07.11 | 42 |
320 | 가야겠다 | 2015.07.17 | 42 |
319 | 꽃무릇 | 2015.09.18 | 42 |
318 | 백자2 | 2015.09.20 | 42 |
317 | 사무치는 그리움 | 2015.11.07 | 42 |
316 | 바람의 세월2 | 2016.12.23 | 42 |
315 | 가을 여인4 | 2017.08.29 | 42 |
314 | 코스모스2 | 2017.08.31 | 42 |
313 | 하얀 겨울에도 나무는 불신의 벽을 허문다 | 2018.01.17 | 42 |
312 | 일광 절약 시간 | 2018.03.12 | 42 |
311 | 미운사랑 | 2018.06.02 | 42 |
310 | Lake Lenier | 2020.05.12 | 4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