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석정헌
보내야 할 그대
마지막인줄 알면서도
미련으로 잡은 사랑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줄이야
녹슨 세월에 좀먹은 생
세파에 시달리고 허덕이는 내가슴에
사랑으로 불태우다가
이제 한줌 재되어
가슴에는 깊은 상처로
빈잔은 눈물로 채우며
덫없이 흐르는 강물위로
꽉쥔 손아귀를 스르르 빠져 나간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이제
석정헌
보내야 할 그대
마지막인줄 알면서도
미련으로 잡은 사랑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줄이야
녹슨 세월에 좀먹은 생
세파에 시달리고 허덕이는 내가슴에
사랑으로 불태우다가
이제 한줌 재되어
가슴에는 깊은 상처로
빈잔은 눈물로 채우며
덫없이 흐르는 강물위로
꽉쥔 손아귀를 스르르 빠져 나간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9 | 그림자 | 2015.03.24 | 21 |
168 |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 2015.03.22 | 21 |
167 | 그리움 | 2015.03.20 | 21 |
166 | 빛나는 하늘 | 2015.03.19 | 21 |
165 | 숨은 그리움 | 2015.03.11 | 21 |
164 | 오늘 아침도 | 2015.03.08 | 21 |
163 | 살리라 | 2015.03.05 | 21 |
162 | 이과수 폭포 | 2015.02.28 | 21 |
161 | 세월참어이없네 | 2024.02.15 | 20 |
160 | 복다름 | 2023.07.11 | 20 |
159 | 배웅 | 2015.10.20 | 20 |
158 | 살기만 하라기에 | 2015.10.09 | 20 |
157 | 작은 행복 | 2015.10.09 | 20 |
156 | 질서 | 2015.09.26 | 20 |
155 | 벗 | 2015.07.18 | 20 |
154 | 허무 2 | 2015.06.14 | 20 |
153 | 되돌아 가고 싶다 | 2015.04.15 | 20 |
152 | 다시 한잔 | 2015.03.08 | 20 |
151 | 다시 일어 나야지 | 2015.03.04 | 20 |
150 | 청춘 | 2015.02.28 | 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