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29 | 그리운 사랑 | 2023.07.12 | 42 |
628 | 떠난 사랑 | 2023.01.23 | 42 |
627 | 물처럼 | 2022.12.25 | 42 |
626 | 체념이 천국1 | 2021.09.11 | 42 |
625 | Lake Lenier | 2020.05.12 | 42 |
624 | 미운사랑 | 2018.06.02 | 42 |
623 | 일광 절약 시간 | 2018.03.12 | 42 |
622 | 하얀 겨울에도 나무는 불신의 벽을 허문다 | 2018.01.17 | 42 |
621 | 코스모스2 | 2017.08.31 | 42 |
620 | 가을 여인4 | 2017.08.29 | 42 |
619 | 분노의 이별 | 2017.07.19 | 42 |
618 | 바람의 세월2 | 2016.12.23 | 42 |
617 | 다시 한해2 | 2016.08.29 | 42 |
616 | 사무치는 그리움 | 2015.11.07 | 42 |
615 | 백자2 | 2015.09.20 | 42 |
614 | 호수2 | 2015.07.11 | 42 |
613 | 초혼 | 2015.06.02 | 42 |
612 | 허탈 | 2023.01.09 | 41 |
611 | 가슴을 친다 | 2022.09.02 | 41 |
610 | 통증,어리석은 지난날1 | 2022.08.23 | 4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