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석정헌
하늘 저문 외로운 길
먼 길 가는나그네는
쉬지도 뛰지도 않는다
강둑밑 물위에 일렁이는 달이 뜰때
강둑에나 앉을런지
오지게도 눈치 없는 저 달은
바쁜 나그네의 갈길을 붙잡는다
언제 가면 못 가질까
가슴에 박혀 잊혀지지 않는 정다운 풍경들
반가운 만남 그리며 강둑에 앉는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나그네
석정헌
하늘 저문 외로운 길
먼 길 가는나그네는
쉬지도 뛰지도 않는다
강둑밑 물위에 일렁이는 달이 뜰때
강둑에나 앉을런지
오지게도 눈치 없는 저 달은
바쁜 나그네의 갈길을 붙잡는다
언제 가면 못 가질까
가슴에 박혀 잊혀지지 않는 정다운 풍경들
반가운 만남 그리며 강둑에 앉는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89 | 옛날에 | 2015.02.28 | 46 |
188 | 양귀비1 | 2016.05.14 | 46 |
187 | 복권3 | 2016.11.23 | 46 |
186 | 당신이나 나나2 | 2017.08.26 | 46 |
185 | 괘씸한 알람1 | 2017.11.23 | 46 |
184 | 거짓말1 | 2018.02.14 | 46 |
183 | 그 모양 그 꼴로 살아갈 것이다 | 2018.03.07 | 46 |
182 | 잠을 설친다 | 2018.12.10 | 46 |
181 | 오늘 아침11 | 2022.01.29 | 46 |
180 | 아직 늦지 않았을까4 | 2022.08.20 | 46 |
179 | 석가탑 | 2015.10.10 | 47 |
178 | 크리스마스3 | 2015.12.24 | 47 |
177 | 닭개장2 | 2016.06.26 | 47 |
176 | 하하하 무소유 | 2018.08.10 | 47 |
175 | 활짝 핀 오이꽃4 | 2020.06.06 | 47 |
174 | 1004 포 | 2015.04.04 | 48 |
173 | 피카소의 가을3 | 2021.09.17 | 48 |
172 | 귀찮다 이제 늙었나보다12 | 2022.10.28 | 48 |
171 | 이슬 맞은 백일홍 | 2015.02.21 | 49 |
170 | 야래향 | 2015.02.28 | 4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