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고향
석정헌
떠나온 마음 밭에
고향을 심는다
고독에 젖어 잠 못 이루는 날에는
더 많은 고향을 심는다
먼길 가는 나그네의 봇짐 되어
가는 길 묻지 않고
가다 보면 닿을려나
멀리서 손짓하는 그곳
고독에 젖어 한 걸음 닥아서면
두걸음 물러서는
그리운 내고향
기억이란 평범 하지만
안타깝기 그지 없는
마음에 새겨진 오래된 고향처럼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오래된 고향
석정헌
떠나온 마음 밭에
고향을 심는다
고독에 젖어 잠 못 이루는 날에는
더 많은 고향을 심는다
먼길 가는 나그네의 봇짐 되어
가는 길 묻지 않고
가다 보면 닿을려나
멀리서 손짓하는 그곳
고독에 젖어 한 걸음 닥아서면
두걸음 물러서는
그리운 내고향
기억이란 평범 하지만
안타깝기 그지 없는
마음에 새겨진 오래된 고향처럼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9 | 황혼 2 | 2015.03.27 | 16 |
68 | 봄 | 2015.03.22 | 16 |
67 | 광풍 | 2015.03.08 | 16 |
66 | 별리 | 2024.05.19 | 15 |
65 | 눈부실 수가 | 2016.02.22 | 15 |
64 | 단풍구경 | 2015.11.01 | 15 |
63 | 그래도 | 2015.09.11 | 15 |
62 | 무서운 | 2015.08.17 | 15 |
61 | 기원 | 2015.07.17 | 15 |
60 | 허무 1 | 2015.06.09 | 15 |
59 | 절규 | 2015.04.29 | 15 |
58 | 살고 싶다 | 2015.04.09 | 15 |
57 | 실비 | 2015.03.23 | 15 |
56 | 배꽃 1 | 2015.03.22 | 15 |
55 | 아프다 | 2015.03.22 | 15 |
54 | 잠못 이룬다 | 2015.03.22 | 15 |
53 | 먼저 보낸 친구 | 2015.03.19 | 15 |
52 | 나그네 | 2015.03.08 | 15 |
51 | 어머니 그 아들 | 2015.03.05 | 15 |
50 | 꿈 | 2015.03.04 | 1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