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인
석정헌
한점 바람 옷깃을 들썩이고
살사리 하늘되는 잠자리를 보려마
들판 바위틈 한여름을 버틴
작은 아홉마디 흰구절초를 보려마
향기 외로운 꽃잎 팔랑이며
홀로 시드는 가녀린 여인을 보려마
산기슭 불빛 외롭게 흔들리고
멍하니 어둠에 취한 여인을 보려마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가을 여인
석정헌
한점 바람 옷깃을 들썩이고
살사리 하늘되는 잠자리를 보려마
들판 바위틈 한여름을 버틴
작은 아홉마디 흰구절초를 보려마
향기 외로운 꽃잎 팔랑이며
홀로 시드는 가녀린 여인을 보려마
산기슭 불빛 외롭게 흔들리고
멍하니 어둠에 취한 여인을 보려마
가을은 놀기에도
먹기에도
노래하기에도
...
다 좋은 계절인 듯해요.
생일전에 혹독한 감정의 소모?를 거쳐서
오히려 오늘이 후련하실 것 같기도 해요.
편안하고 축하 받는 하루되시길....
이제 다 잊을랍니다
가을이 되면 오는 우울 아름다운 여인에게서나 찾아 볼랍니다
네
잘 생각하셨어요.
그런데 뒷 탈 없으시길...ㅎㅎㅎ
ㅋㅋㅋㅎㅎㅎ
물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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