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ALA 의 아침.
안신영.
잠결에 들리는
바람소리
파도소리 닮은
바람소리
새볔은 아직
멀리 있는데
바람은 나무가지
파도소리 만들어
깊은 잠 쫓아낸다
물기 머금은
잔디 밟고 나서니
바람은 짙은 꽃내음 실어와
코끝에 스며든다
부지런한 사람들의 죠깅은
바다와 산 사이의
새벽을 쫓아내고
아침해는 바다를
붉게 물들인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KAHALA 의 아침.
안신영.
잠결에 들리는
바람소리
파도소리 닮은
바람소리
새볔은 아직
멀리 있는데
바람은 나무가지
파도소리 만들어
깊은 잠 쫓아낸다
물기 머금은
잔디 밟고 나서니
바람은 짙은 꽃내음 실어와
코끝에 스며든다
부지런한 사람들의 죠깅은
바다와 산 사이의
새벽을 쫓아내고
아침해는 바다를
붉게 물들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8 | 2월을 보내면서 | 2020.02.29 | 32 |
kAHALA 의 아침. | 2018.12.04 | 50 | |
146 | WAIMEA VALLY | 2018.12.04 | 42 |
145 | 감사한 인연. | 2019.01.05 | 41 |
144 | 새털 구름 | 2018.09.05 | 38 |
143 | 얼굴. | 2018.09.05 | 39 |
142 | 생일 선물 | 2020.07.21 | 39 |
141 | 기다림 | 2021.01.27 | 29 |
140 | 나의 집 | 2020.07.21 | 36 |
139 | 계묘년의 아침 | 2023.01.08 | 48 |
138 | 2015년 | 2015.02.13 | 77 |
137 | 아침의 가을 산 | 2018.11.10 | 36 |
136 | 하얀 풀꽃 | 2015.02.13 | 83 |
135 | 비 오는 날. | 2018.11.10 | 46 |
134 | 설경 | 2015.02.13 | 70 |
133 | 떠나는 겨울. | 2018.02.28 | 45 |
132 | 뜨거운 눈물. | 2018.07.23 | 46 |
131 | 배꽃 속의 그리움. | 2018.02.28 | 40 |
130 | 나의 삶 | 2018.07.23 | 47 |
129 | 울고 있는 하늘 | 2019.03.19 | 4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