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의 조리개
이슬비 오는 아침
육안으로는 보이진않아도
덱의 골마루에 얼음같은 빗물에
먼지같은 이슬비가 떨어지며 작은 파장을 만든다
파르르 떨리는 빗물 가득한 덱
찰랑대는 덱의 나무위로 옆집 흰벽이 비친다
덱의 울타리와 옆집 흰벽이 검은 막대그래프를 만들면
그 위로 작은 검은새가 날아 오른다
점점 구름이 걷히며
내눈의 조리개가 카메라의 렌즈처럼 넓어지며
난 더 멀리까지 볼 수있다
조용한 토요일 아침에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내 눈의 조리개
이슬비 오는 아침
육안으로는 보이진않아도
덱의 골마루에 얼음같은 빗물에
먼지같은 이슬비가 떨어지며 작은 파장을 만든다
파르르 떨리는 빗물 가득한 덱
찰랑대는 덱의 나무위로 옆집 흰벽이 비친다
덱의 울타리와 옆집 흰벽이 검은 막대그래프를 만들면
그 위로 작은 검은새가 날아 오른다
점점 구름이 걷히며
내눈의 조리개가 카메라의 렌즈처럼 넓어지며
난 더 멀리까지 볼 수있다
조용한 토요일 아침에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96 | 나무에 치는 파도 | 2019.04.27 | 36 |
995 | 여성난1 | 2018.01.09 | 36 |
994 | 새소리 | 2017.03.30 | 36 |
993 | 나에게 주는 선물1 | 2017.03.19 | 36 |
992 | 부정맥 (9) | 2016.10.20 | 36 |
991 | 이만하면 | 2020.03.07 | 35 |
990 | 2월을 보내며 | 2020.03.02 | 35 |
989 | 오늘 나는 | 2020.02.27 | 35 |
988 | 아침풍경1 | 2019.12.13 | 35 |
987 | 포롱이와의 산책 | 2019.11.08 | 35 |
986 | 건망증 | 2019.10.01 | 35 |
985 | 기복희선생님의 시낭송회1 | 2019.09.23 | 35 |
984 | 비 내리는 밤2 | 2019.08.02 | 35 |
983 | 기다림1 | 2018.02.19 | 35 |
982 | 정아 할머니2 | 2017.01.25 | 35 |
981 | 간밤의 꿈 | 2020.03.09 | 34 |
980 | 초승달과 나 | 2020.02.28 | 34 |
979 | 고단한 희망 | 2020.02.25 | 34 |
978 | 아프리칸 바이올렛 잎꽂이 | 2020.02.25 | 34 |
977 | 2월이 부쳐 | 2020.02.02 | 3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