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1
석정헌
걸프만의 푸른 바다를 가르고
일으키는 하얀 물보라
나를 태운 낚시배는
굉음을 지르며
앞을 번쩍들고
망망대해로 향한다
하늘에뜬 흰구름은 하염없고
점점 멀너지는 육지는
이제 눈앞에서 가물 거린다
모두가 대어의 기쁨을 기대하며
가슴은 흥분으로 벌떡 거린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낚시 1
석정헌
걸프만의 푸른 바다를 가르고
일으키는 하얀 물보라
나를 태운 낚시배는
굉음을 지르며
앞을 번쩍들고
망망대해로 향한다
하늘에뜬 흰구름은 하염없고
점점 멀너지는 육지는
이제 눈앞에서 가물 거린다
모두가 대어의 기쁨을 기대하며
가슴은 흥분으로 벌떡 거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69 | 행간을 메우려고3 | 2020.06.10 | 69 |
868 | 지랄같은 봄3 | 2020.04.24 | 53 |
867 | 헷갈리는 꽃들3 | 2020.02.24 | 172 |
866 | 글인지 그림인지3 | 2019.06.01 | 51 |
865 | 동지와 팥죽3 | 2018.12.21 | 53 |
864 | 스톤마운틴에서의 야영3 | 2018.08.19 | 448 |
863 | 김선생님 깜짝 놀랐잖아요3 | 2018.07.24 | 59 |
862 | 비 오는 날의 파전3 | 2018.02.07 | 53 |
861 | 복권3 | 2016.11.23 | 49 |
860 | 행복한 가을 밥상3 | 2016.09.08 | 65 |
859 | 노숙자 23 | 2016.07.08 | 38 |
858 | 크리스마스3 | 2015.12.24 | 51 |
857 |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2 | 2022.10.17 | 43 |
856 | 쫀쫀한 놈2 | 2022.08.08 | 54 |
855 | 술을 마신다2 | 2022.07.02 | 40 |
854 | 하이랜드2 | 2022.04.30 | 39 |
853 | 독도2 | 2022.02.10 | 34 |
852 | 설날2 | 2022.02.02 | 32 |
851 | 삶, 이제사 길을 묻다2 | 2021.11.06 | 76 |
850 | Lake Lenier2 | 2021.07.16 | 6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