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Tie

석정헌2015.05.12 12:22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Tie


        석정헌


Tie를 고르다가

선물로 받은

당신의 지문이 찍힌 Tie를 보고

갈피 잡을 수 없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 한다


멀리 떠난 당신의 지문을

확인 하려 했지만 찾지 못하고

당신의 향기가 섞인 Tie

가슴에 꼭 안아 본다

꽃무덤 위에 핀 꽃향기에 취해

쓰러진 나비처럼

당신의 향기에 취해

풀린다리 털석 주저 앉고 말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69 가는구나 2015.08.19 11
868 2015.09.12 11
867 나는2 2015.09.14 11
866 파란하늘 2015.09.28 11
865 아린다 2015.10.08 11
864 외로운 호수 2015.10.08 11
863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15.11.04 11
862 2023.12.02 11
861 가는 세월 2015.02.21 12
860 허무한 여정 2015.02.23 12
859 열어 보지않은 상자 2015.02.24 12
858 속죄 2015.03.04 12
857 2015.03.05 12
856 기도 2015.03.08 12
855 구름 밭 2015.03.08 12
854 함께 있으매 2015.03.19 12
853 먼저 보낸 친구 2015.03.19 12
852 흔들리는 봄 2015.03.19 12
851 2015.03.22 12
850 그림자 2015.03.24 1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