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설경

ChoonKwon2015.02.13 13:05조회 수 61댓글 0

    • 글자 크기

설경.

                                  안신영.

눈이 내린다.

하얀 꽃송이 처럼 함박눈이


초록도 보이지 않고 

단풍도 떠나버린 

눈속에 숨어 버린 하얀 대지


지나는 사람도 차들도 

보이지 않고 

숨 소리 마저 잠든것 같은 

작은 산골 마을 


눈 부시게 펼쳐진 

하얀 언덕 위를 

차거운 바람이 

그림을 그리고 지나 간다..



Jan - 09 - 2015.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비에 젖은 낙엽1 2020.09.13 33
107 오월의 향기1 2021.05.02 33
106 꽃 샘 추위1 2017.04.04 34
105 떠나는 겨울. 2018.02.28 34
104 배꽃 속의 그리움. 2018.02.28 34
103 크리스마스 아침. 2018.12.28 34
102 살아있는 아침2 2019.06.25 34
101 여행1 2019.08.06 34
100 일식 2017.09.09 35
99 안녕 2017 년1 2017.12.31 35
98 6월의 한낮1 2019.06.05 35
97 바람소리 파도소리.1 2019.08.06 35
96 흔적2 2019.09.28 35
95 회복1 2021.01.23 35
94 가을의 끝자락2 2021.12.02 35
93 아침 산책3 2022.07.07 35
92 새해 아침 기도.1 2017.01.07 36
91 흔적 2018.06.17 36
90 호박 꽃2 2020.08.15 36
89 독감.2 2018.02.02 3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