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운전.
안신영.
송구영신 예배를 보고
돌아 오는 길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어둠의 길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밤 운전 탓일까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 머문 시간이 길었던 때문일까
펼처진 어둠속에서
많은 생각이 흐른다
80여년간 걸어온 길 위에서
이제는 방향의 감각이 무뎌지고
자신감이 쇠태해지는
길 위에 서 있다
2022년 새해의 바램은
밤 운전처럼
조심하고 겸허한 길 위를
사랑하는이와 조용히 걷고싶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밤 운전.
안신영.
송구영신 예배를 보고
돌아 오는 길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어둠의 길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밤 운전 탓일까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 머문 시간이 길었던 때문일까
펼처진 어둠속에서
많은 생각이 흐른다
80여년간 걸어온 길 위에서
이제는 방향의 감각이 무뎌지고
자신감이 쇠태해지는
길 위에 서 있다
2022년 새해의 바램은
밤 운전처럼
조심하고 겸허한 길 위를
사랑하는이와 조용히 걷고싶다.
야간운전은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죠. 미국은 특히 밤에 가로등이 적어서 더욱 힘든 것 같아요.
어렵고 힘든 길이어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동해은 한층 힘이 나실것 같아요. 두 분 항상 건겅하시고 행복한 동행을 기도합니다.
이해됩니다. 저도 갈수록 밤 운전에 조바심이 납니다.
저는 시력이 안좋아서 운전면허증을 반납했습니다.
아직도 운전 하실수있다는게 큰 기쁨이겠지요.
제 남편도 밤엔 옴쭉달삭 못하는 , 그래서 우린 낮에만 돌아다니기로
했지요.
새벽예배 드리면서 만나는 예수님은 참으로 따뜻한 분이시겠지요.
저희는 코로나 시기가 빨리 끝나야만 성당에 나갈것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삼가하심으로 임인년의 한 해를
설계하신 안 회장님의 겸손함을
저도 따랐으면 합니다.
풍성한 열매 거두시기 바랍니다.
금년 한해도 늘 강건하십시오.
운전은 저도 참 힙듭니다. 애틀랜타는 가로등이 많이 없어요.
시멘트 둔턱들이 많고 양쪽 길 이름이 다른데도 있습니다.
옛날 목화밭 노동자들과 노예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길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댓글 감사 드립니다
임인년의 하루하루를 건강하시고 복된 선물로 받으십시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8 | 행복한 밥상. | 2015.05.08 | 94 |
27 | 햇 살 | 2015.05.08 | 49 |
26 | 봄의 길목 | 2015.03.12 | 57 |
25 | 검은 바다.1 | 2015.03.01 | 53 |
24 | 아들의 생일.1 | 2015.02.13 | 73 |
23 | 설경 | 2015.02.13 | 61 |
22 | 하얀 풀꽃 | 2015.02.13 | 78 |
21 | 2015년 | 2015.02.13 | 69 |
20 | 봄의 향연. | 2015.02.10 | 65 |
19 | 배 꽃이 질때 .1 | 2015.02.10 | 77 |
18 | 봄이 오는 소리.1 | 2015.02.10 | 49 |
17 | 매화 | 2015.02.10 | 44 |
16 | 바람.1 | 2015.02.10 | 41 |
15 | 가을 | 2015.02.10 | 44 |
14 | 미운 오리 새끼.1 | 2015.02.10 | 56 |
13 | 까만 잠자리. | 2015.02.10 | 301 |
12 | 추석 | 2015.02.10 | 43 |
11 | 행복 | 2015.02.10 | 57 |
10 | 새들의 울음소리 | 2015.02.10 | 68 |
9 | 그리움. | 2015.02.10 | 3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