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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얼굴

관리자2015.02.10 22:14조회 수 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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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안 신영

얼굴은 마음의 창.

그리고 영혼의 길.

 

늙음은 누구 에게나

찾아 오는것.

 

늙어 간다는 것은

자연 스러운것

 

하지만 아름답게

늙고 싶은 마음

모두의 마음.

 

아기의 얼굴에는

맑고 순수한 천사의 얼굴

 

젊음의 얼굴에는

아름다운 활기와 자신감 넘치는 얼굴

 

지나온 세월이

주름으로 남겨진 지금

살아온 모습을 뒤돌아 본다.

 

이제 남겨진 시간들은

사랑하고 베풀면서

 

후회 없는 주름진 얼굴로

영혼의 길을 가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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