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지천 / 권명오.
이른 아침
해변을 걷든 그 사람
봄이 오면
꽃길을 걷든 그 사람
록음이 짙은
숲속을 거닐든 그 사람
낙엽이 쌓인
오솔길을 거닐든 그 사람
함박눈 내리면
신명나 춤을 추든 그 사람
어데 있는지
알 길 없어도
다시 다시 만나면
사랑하리 뜨겁게 뜨겁게..
![]()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그리움
지천 / 권명오.
이른 아침
해변을 걷든 그 사람
봄이 오면
꽃길을 걷든 그 사람
록음이 짙은
숲속을 거닐든 그 사람
낙엽이 쌓인
오솔길을 거닐든 그 사람
함박눈 내리면
신명나 춤을 추든 그 사람
어데 있는지
알 길 없어도
다시 다시 만나면
사랑하리 뜨겁게 뜨겁게..
지나간 삶은 되돌릴 수 없어
매일 매일 커지는 그리움으로만 남나봅니다
오늘은 내일의 그리움이 될 터이니
지금을 아름답게
뜨겁게 살아가라는 뜻으로 감상합니다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는 중에
내마음 어느새 멀리 떠난줄 알았던 그리움 곁에 가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52 | 까불지 마. | 2017.10.09 | 55 |
151 | 산 | 2015.02.13 | 54 |
150 | 총기 규제법 | 2015.02.10 | 54 |
149 | 알 길없는 심성 | 2023.01.13 | 53 |
148 | 가을의 편지2 | 2020.10.24 | 53 |
147 | 허상 무상1 | 2016.12.16 | 52 |
146 | 천국 환송 예배. | 2016.04.27 | 52 |
145 | 불신 만연. | 2015.02.10 | 52 |
144 | 생존 경쟁2 | 2020.08.22 | 51 |
143 | 가을 편지 | 2015.02.10 | 51 |
142 | 통곡2 | 2019.08.29 | 50 |
141 | 손자들2 | 2018.02.03 | 50 |
140 | 위안부 기림비, | 2017.06.28 | 50 |
139 | 찬양.1 | 2015.10.18 | 50 |
138 | 기적 | 2015.02.13 | 50 |
137 | 지각 부재 | 2015.02.10 | 50 |
136 | 추정(秋情)2 | 2019.11.25 | 49 |
135 | 3 .1 절 백 주년,2 | 2019.03.02 | 49 |
134 | 기구한 운명.1 | 2018.07.22 | 49 |
133 | 하얀 세상 | 2017.12.13 | 4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