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량주
석정헌
잠 못이룬 늦은밤
향기에 취해 마신 고량주
가슴에 걸려
명치끝이 쨔릿하다
점점이 구름에 가린 하늘에는
달무리 선연하고
내리지도 않은 비릿한 비냄새는
가슴에 걸린 고량주 향기 섞어
정신이 혼미해 진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고량주
석정헌
잠 못이룬 늦은밤
향기에 취해 마신 고량주
가슴에 걸려
명치끝이 쨔릿하다
점점이 구름에 가린 하늘에는
달무리 선연하고
내리지도 않은 비릿한 비냄새는
가슴에 걸린 고량주 향기 섞어
정신이 혼미해 진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89 | 으악 F 111° | 2019.08.14 | 44 |
688 | 눈 온 후의 공원 | 2017.12.13 | 44 |
687 | 낙엽 함께 떠난 님 | 2017.09.20 | 44 |
686 | 어둠 | 2015.07.06 | 44 |
685 | 순리1 | 2015.02.16 | 44 |
684 | 그리움7 | 2022.09.28 | 43 |
683 | 쫀쫀한 놈2 | 2022.08.08 | 43 |
682 | 분노1 | 2022.07.19 | 43 |
681 | 가슴 저미는 그리움1 | 2021.02.18 | 43 |
680 | 빈잔4 | 2018.01.26 | 43 |
679 | 커피 그 악마의 향2 | 2018.01.09 | 43 |
678 | 아내5 | 2017.06.27 | 43 |
677 | 눈빛, 이제는 | 2016.08.30 | 43 |
676 | 그렇다 희한하다 | 2016.02.18 | 43 |
675 | 수줍은 봄 | 2015.03.08 | 43 |
674 | 어린 창녀 | 2015.02.28 | 43 |
673 | 봄은 오고 있는데 | 2023.01.26 | 42 |
672 | 마가리타4 | 2021.02.12 | 42 |
671 | 첫사랑2 | 2020.04.27 | 42 |
670 | 무제 | 2019.10.25 | 4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