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18 19때문에

석정헌2020.04.09 11:13조회 수 25댓글 0

    • 글자 크기

   18 19때문에


          석정헌


혼혼한 바람

색색 꽃들

비그친 하늘 뒤숭숭한 머리

깊은 숨을 들어 마시고

살포시 마음을 보답는다


삶을

정처없이 어둠을 가는

나그네라 했든가

좋은 계절에 닥친 재앙

마음 하나 

내뜻대로 하지 못하고

몸은 한쪽 구석에 쳐박혀

가쁜 숨만 몰아 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29 귀찮다 이제 늙었나보다12 2022.10.28 41
928 오늘 아침11 2022.01.29 44
927 나에게 다시 새해가 올까9 2022.01.11 40
926 무제9 2022.01.07 35
925 마지막 길8 2022.10.04 40
924 삶, 피카소의 그림 같은8 2021.12.31 44
923 어머니, 연필과 코스모스 그리고 자장면8 2020.08.19 66
922 그리움7 2022.09.28 34
921 호박7 2022.09.19 49
920 목련7 2022.02.19 54
919 봄은 다시 오겠지7 2022.01.20 32
918 나는7 2022.01.12 91
917 아내7 2016.07.25 184
916 생일선물6 2020.08.31 55
915 울고 싶다6 2018.07.13 215
914 벌써 봄인가6 2017.02.04 153
913 그대 생각6 2015.12.19 52
912 시르죽은 70여년5 2022.11.01 43
911 밥값5 2022.08.03 26
910 수선화5 2022.02.09 3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