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영원한 미로

석정헌2017.02.11 14:17조회 수 38댓글 0

    • 글자 크기


      영원한 미로


             석정헌


순환하는 입

속삭임은 멈추지 않고

살아 있는 너를 놓을 수 없어

느낌의 눈 속에

그리움이 반짝인다


까칠한 마음

허름한 육신의

움푹해진 가슴

상처에 입 맞추고

멀어 저가는 정신

보일 듯 말 듯 아직도 두근거리고

멍한 머리 희미한 눈은

하릴없이 발등만 내려다 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9 추석 3 2017.10.04 26
288 벌써 고희1 2017.08.18 26
287 고희의 여름 2017.08.17 26
286 무제 2016.03.17 26
285 서리 2016.01.12 26
284 돌아 오지 못하는 길5 2015.12.19 26
283 엄마 2015.12.03 26
282 욕망 2015.11.30 26
281 아쉬움 2015.11.12 26
280 아직도 아른거리는 2015.10.23 26
279 퇴근 2015.10.12 26
278 바램 2015.09.09 26
277 희미해진 인생 2015.08.26 26
276 더위에 묻어 가는 세월 2015.08.13 26
275 유월 2015.06.02 26
274 그대 그리고 나 2015.04.30 26
273 꽃잎되어 2015.04.22 26
272 연민 2015.03.08 26
271 2015.03.04 26
270 허수아비 2015.03.04 26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