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석정헌
심장은 때어놓고
헐떡거리며
앞만 보고 살며
올라 선 정상
위태로워 불안하고
높고 푸른 하늘
보는 것 조차 부끄러워
고개 숙였더니
발아래 산은
눈빛마다 불이 붙는
온통 붉은 가을
바람아 불지마라
가을 떨어진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정상
석정헌
심장은 때어놓고
헐떡거리며
앞만 보고 살며
올라 선 정상
위태로워 불안하고
높고 푸른 하늘
보는 것 조차 부끄러워
고개 숙였더니
발아래 산은
눈빛마다 불이 붙는
온통 붉은 가을
바람아 불지마라
가을 떨어진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89 |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2 | 2022.10.17 | 43 |
288 | 아픔에 | 2015.03.09 | 44 |
287 | 꽃이고 싶다 | 2015.03.23 | 44 |
286 | 어둠 | 2015.07.06 | 44 |
285 | 커피 | 2015.12.02 | 44 |
284 | 아내5 | 2017.06.27 | 44 |
283 | 향수1 | 2017.09.11 | 44 |
282 | October Fastival1 | 2017.10.08 | 44 |
281 | 때늦은 사랑2 | 2019.02.09 | 44 |
280 | 70 | 2019.04.24 | 44 |
279 | 으악 F 111° | 2019.08.14 | 44 |
278 | 가을 바람2 | 2019.09.25 | 44 |
277 | 무제 | 2019.10.25 | 44 |
276 | 불안한 사회 | 2020.07.29 | 44 |
275 | 가을을 붓다 | 2020.11.16 | 44 |
274 | 마음의 달동네4 | 2021.12.24 | 44 |
273 | 한심할뿐이다 | 2023.08.05 | 44 |
272 | 청춘 2 | 2015.02.10 | 45 |
271 | 수줍은 봄 | 2015.03.08 | 45 |
270 | 총을 쏜다 | 2015.04.07 | 4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