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빗돌

석정헌2015.02.22 10:51조회 수 355댓글 0

    • 글자 크기



   빗돌


      석정헌


무엇이 았아 갔는지

기댈 곳 없는 외로움과

안길 곳 없는 아픔을 지고

예까지 왔건만

어디다가 찰나의 모습이라도

남기고 떠날 것인가

쓰러질 듯 쓰러질 듯 한

외롭고 아픈 길을

여기 부려 놓고

빈손 뼏혀 들고

이끼낀 이름으로라도 남아

눈물 추서리다

목놓아 울어 버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9 사랑의 메아리 2015.02.28 21
48 시린 가슴 2015.10.03 15
47 숨 죽인 사랑 2017.11.01 29
46 바램 2015.09.09 24
45 우울한 계절 2015.10.04 11
44 황혼 2015.02.28 96
43 는개비 2015.03.23 358
42 달개비꽃 2015.02.11 81
41 풀지 못 한 매듭 2015.11.16 18
40 겨우살이 2016.01.30 85
39 해바라기 2019.08.19 36
38 죽으리라 2015.04.16 21
37 봄비 2015.03.23 14
36 하얀 석양 2015.04.16 73
35 봄맞이 2018.02.22 33
34 꽃이고 싶다 2015.03.23 42
33 나그네 2015.04.16 15
32 무제 2015.10.05 12
31 눈물 2019.01.16 28
30 그때를 기다리며 2015.03.23 3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