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

석정헌2015.09.16 09:02조회 수 12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


          석정헌


말없이 자리를 일어나와

아직은 햇볕 따가운 가을에 서니

담쟁이 마른잎 바람에 스쳐

그리움 마져 떨어지네


흔들리는 존재의 그리움

이름도 없이 피었다

꽃무덤 위에 취해 쓰려저

불러 주는 이 하나 없어도

정 하나 만 남기고

햇빛 아래 남은 그리움

그 아래 그가 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49 그대 2015.03.19 13
848 황혼 2 2015.03.27 13
847 2015.03.27 13
846 배꽃이 진다 2015.04.07 13
845 자화상 2015.04.09 13
844 절규 2015.04.29 13
843 인간 6 2015.08.03 13
842 이별 2015.09.12 13
841 나는2 2015.09.14 13
840 허탈 2 2015.10.19 13
839 단풍구경 2015.11.01 13
838 윤회 2015.11.19 13
837 속삭임 2023.12.04 13
836 안타까움 2015.02.21 14
835 청춘 2015.02.28 14
834 속죄 2015.03.04 14
833 분재 2015.03.05 14
832 세월 2015.03.20 14
831 봄비 2015.03.23 14
830 그림자 2015.03.24 1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