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탁배기

석정헌2015.03.17 12:25조회 수 35댓글 1

    • 글자 크기



     탁배기


          석정헌


목련지고

초저녁에 뜬 둥근달

바람은 혼혼하고

평상에 앉아

탁배기 한사발 마시고

쭉찢은 김치 조각 손에든

할아버지 수염에

뿌연 고드름이 맺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29 그리운 사랑 2023.07.12 42
628 물처럼 2022.12.25 42
627 체념이 천국1 2021.09.11 42
626 Lake Lenier 2020.05.12 42
625 미운사랑 2018.06.02 42
624 하얀 겨울에도 나무는 불신의 벽을 허문다 2018.01.17 42
623 코스모스2 2017.08.31 42
622 가을 여인4 2017.08.29 42
621 분노의 이별 2017.07.19 42
620 바람의 세월2 2016.12.23 42
619 다시 한해2 2016.08.29 42
618 사무치는 그리움 2015.11.07 42
617 백자2 2015.09.20 42
616 호수2 2015.07.11 42
615 초혼 2015.06.02 42
614 떠난 사랑 2023.01.23 41
613 허탈 2023.01.09 41
612 가슴을 친다 2022.09.02 41
611 통증,어리석은 지난날1 2022.08.23 41
610 술을 마신다2 2022.07.02 41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