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한시간 런닝머신에서 걷고 한시간 요가를 하고
온몸이 찌부둥하게 LA 휫니스를 나온다
늘 같은 운동을 해도 어떤날은 더 힘들다
기다리는 이가 있는양 허둥지둥 집으로 와
잠시 멍하니 창밖을 본다
그래
두통도 치통도 없으니 얼마나 좋은가
달달한 믹스커피를 타서 행복하게 홀짝인다
오늘 해야 할일은
맛있게 점심먹기
오후에 독서하기
영화 닥터 지바고 시청하기
저녁엔 아홉살짜리 중국아이 린에게 피아노 렛슨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운동 후
한시간 런닝머신에서 걷고 한시간 요가를 하고
온몸이 찌부둥하게 LA 휫니스를 나온다
늘 같은 운동을 해도 어떤날은 더 힘들다
기다리는 이가 있는양 허둥지둥 집으로 와
잠시 멍하니 창밖을 본다
그래
두통도 치통도 없으니 얼마나 좋은가
달달한 믹스커피를 타서 행복하게 홀짝인다
오늘 해야 할일은
맛있게 점심먹기
오후에 독서하기
영화 닥터 지바고 시청하기
저녁엔 아홉살짜리 중국아이 린에게 피아노 렛슨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76 | 내안의 블루 | 2018.11.21 | 11 |
875 | 내일이 내가 좋아하는 정월대보름이다 | 2019.02.18 | 19 |
874 | 너의 이름1 | 2020.01.16 | 41 |
873 | 넝쿨장미 | 2018.05.07 | 13 |
872 | 넬라판타지아 | 2018.11.11 | 18 |
871 | 녀석들과의 산책 | 2019.10.04 | 22 |
870 | 녀석들과의 저녁산책 | 2019.08.16 | 17 |
869 | 노년의 색깔 | 2020.03.16 | 43 |
868 | 노년의 자격 | 2020.01.08 | 17 |
867 | 노동자날의 놀이터 | 2019.09.03 | 24 |
866 | 노모 | 2019.01.14 | 12 |
865 | 노모께 보낸 소포 | 2019.03.24 | 22 |
864 | 노모와 올케 | 2018.11.11 | 15 |
863 | 노모의 슬픔 | 2020.01.10 | 27 |
862 | 노을꽃 | 2019.12.28 | 14 |
861 | 놀란 에보니 | 2018.10.29 | 13 |
860 | 놀스캐롤라이나에서의 밤 | 2019.07.23 | 17 |
859 | 눈물이 나면 | 2018.09.18 | 8 |
858 | 눈이 온대요 | 2019.01.28 | 13 |
857 | 뉴 훼이스 | 2018.07.14 | 1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