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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집들이 준비

송정희2019.01.24 17:41조회 수 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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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준비

 

이사 집들이 겸, 동생 진선이의 생일 모임

그냥 만나는 이유를 만든다

사총사 모임 나, 명지 , 진선,그리고 켈리

모두 영어공부하는 모임에서 만난 사이

내가 제일 언니다

언니 노릇도 할겸 몇년째 동생들 생일을 차려준다

생일상이라야 미역국과 밥

간단한 부침개와 잡채, 모듬 나물 끝

오늘은 약식을 만들었다 케익대신

케익은 다 먹지도 못하고 남으면 애불단지라서

그래도 떡은 다들 좋아하니까

오늘 미리 미역국과 약식만 해 놓았다

내일 점심식사니까 나머지는 내일 아침에 하면 되니까

나물은 시금치, 무나물과 콩나물

인스턴트 군만두와 꼬치를 준비했다

서로 생일을 기억해서 만나는데 의미를 둔다

약식이 조금 질게 되었다

다음엔 성공이 예상된다

할머니의 맛있고 쫀득한 약밥이 그립다

이렇게 하루해가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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