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막내와 보는 영화

송정희2019.01.22 08:08조회 수 9댓글 0

    • 글자 크기

막내와 보는 영화

 

언제부터인가 막내가 내 전용 영화도우미가 되었다

오늘은 "말모이" 한국영화 관람

몇주전엔 아쿠아맨을 보았었다

관객은 거의 한국인들

핫도그와 팝콘과 주스를 사는 막내

출출한 김에 핫도그를 먼저 먹는다

드디어 영화 시작

재미보다는 다분히 교훈적이고 감동이 있었다

뭉클한 엔딩에 영화가 끝나도 모두들 벌떡 일어나지를 못한다

그 어려운 시기에 한글을 지켜주신 분들에 대해

한번도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집에 오는 내내 우린 영화이야기를 했다

초등학교 일학년에 미국에 온 막내

초등학교 여름방학마다 한글을 가르쳤다

새삼 그게 고맙다는 막내

저도 아이를 낳으면 내가 제게 했듯 꼭 한글을

가르치겠다는 말이 고맙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56 아침 2019.11.27 14
955 부정맥2 2019.11.17 26
954 도토리묵 2019.11.17 18
953 걷기 좋은 온도 2019.11.17 12
952 욕심 2019.11.17 13
951 사돈의 안부문자 2019.11.13 22
950 어제 그리고 오늘 2019.11.13 13
949 포롱이와의 산책 2019.11.08 27
948 이른아침 산책 2019.11.08 18
947 아 좋다 2019.11.08 20
946 요통 2019.11.08 20
945 오늘의 소확행(11월4일) 2019.11.08 22
944 시월이 남긴 것들 2019.11.01 30
943 11월 1일의 새벽 2019.11.01 23
942 할로윈의 밤 2019.11.01 24
941 시월의 마지막 날 2019.10.31 24
940 종일 비 2019.10.31 20
939 오늘의 이상한일 2019.10.31 21
938 가을을 맞아 2019.10.29 21
937 희정이 생일파티 2019.10.29 23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