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좋은 새 집
큰 창으로 보이는 고즈넉한 풍경
곧 봄이 되면 옷을 입고 가을 까지 푸르를 나무들이 빼곡하다
먼 하늘은 습기먹은 솜이불처럼 곧 함박눈을 뿌릴것같은 오후
내가 무슨 복이 많아 이런 호사를 누리나
일기 쓰다 또 내다보고
책을 읽다 또 내다보고
어화둥둥 풍경이 좋다
오랫만에 요가를 하고 와서 온몸이 나른하다
누렇게 마른 짧은 잔디위로
쌩상의 사계가 흐르다
이 멋진 새집에서 덜 아프고 더 행복하려한다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전망좋은 새 집
큰 창으로 보이는 고즈넉한 풍경
곧 봄이 되면 옷을 입고 가을 까지 푸르를 나무들이 빼곡하다
먼 하늘은 습기먹은 솜이불처럼 곧 함박눈을 뿌릴것같은 오후
내가 무슨 복이 많아 이런 호사를 누리나
일기 쓰다 또 내다보고
책을 읽다 또 내다보고
어화둥둥 풍경이 좋다
오랫만에 요가를 하고 와서 온몸이 나른하다
누렇게 마른 짧은 잔디위로
쌩상의 사계가 흐르다
이 멋진 새집에서 덜 아프고 더 행복하려한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16 | 오래된 기억들을 보내며 | 2020.02.05 | 28 |
915 | 오늘의 소확행(1월20일) | 2020.01.21 | 28 |
914 | 노모의 슬픔 | 2020.01.10 | 28 |
913 | 황혼에 시작한 그림공부 | 2019.10.11 | 28 |
912 | 시월이다1 | 2019.10.04 | 28 |
911 | 길 | 2019.03.13 | 28 |
910 | 마지막 포도의 희망1 | 2017.07.27 | 28 |
909 | 수필: 에보니 밥 | 2016.11.22 | 28 |
908 | 자화상 (1) | 2016.10.20 | 28 |
907 | 일월 마지막 날에 | 2020.01.31 | 27 |
906 | 사돈의 안부문자 | 2019.11.13 | 27 |
905 | 11월 1일의 새벽 | 2019.11.01 | 27 |
904 | 희정이 생일파티 | 2019.10.29 | 27 |
903 | 아아1 | 2019.10.22 | 27 |
902 | 오늘의 소확행(10월 18일) | 2019.10.19 | 27 |
901 | 걱정 | 2019.08.15 | 27 |
900 | 2018 문학회 출판기념식과 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1 | 2018.11.21 | 27 |
899 | 콘서트가끝나고1 | 2018.03.18 | 27 |
898 | 정전1 | 2017.09.12 | 27 |
897 | 달력이 있는 식탁벽 | 2017.06.28 | 2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