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하는 길
하늘은 누군가 빗질을 금방한듯 싶다
빗자루 흔적이 선명한 푸르고 높은걸 보니
길가의 가로수는 모두 새옷을 입고
운전 내내 황홀하다
노랑 빨강 그 뿐이 아니다
노랑도 빨강도 여러색이다
연하고 짙고
단풍나무도 은행나무도 아닌것이
불타는 듯하고 햇살이 뿜어져 나오는듯 하고
이 길을 쭉 가면 바다가 나올까
소풍길 같은 이 길 끝에 바다가 있으면 좋겠다
나즈막히 콧노래도 흥얼거려본다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운전 하는 길
하늘은 누군가 빗질을 금방한듯 싶다
빗자루 흔적이 선명한 푸르고 높은걸 보니
길가의 가로수는 모두 새옷을 입고
운전 내내 황홀하다
노랑 빨강 그 뿐이 아니다
노랑도 빨강도 여러색이다
연하고 짙고
단풍나무도 은행나무도 아닌것이
불타는 듯하고 햇살이 뿜어져 나오는듯 하고
이 길을 쭉 가면 바다가 나올까
소풍길 같은 이 길 끝에 바다가 있으면 좋겠다
나즈막히 콧노래도 흥얼거려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76 | 겨울의 흔적 | 2017.03.03 | 28 |
875 | 추락 | 2016.10.10 | 28 |
874 | 어느 노부부 (2) | 2016.10.10 | 28 |
873 | 나의 어머니 (3) | 2016.10.10 | 28 |
872 | 오늘의 소확행(3월9일) | 2020.03.11 | 27 |
871 | 한시간 | 2020.01.30 | 27 |
870 | 보키쌤 | 2020.01.30 | 27 |
869 | 추수감사절과 주환이 생일 | 2019.11.29 | 27 |
868 | 사돈의 안부문자 | 2019.11.13 | 27 |
867 | 아 좋다 | 2019.11.08 | 27 |
866 | 요통 | 2019.11.08 | 27 |
865 | 그 여름의 펌프물1 | 2019.07.18 | 27 |
864 | 조율 | 2019.05.14 | 27 |
863 | 무제1 | 2019.05.09 | 27 |
862 | 정전1 | 2017.09.12 | 27 |
861 | 삼시세끼1 | 2017.08.27 | 27 |
860 | 풋내1 | 2017.08.15 | 27 |
859 | 그 여자 장미,국화 ,무화과1 | 2017.08.11 | 27 |
858 | 그들과의 속삭임 | 2017.06.20 | 27 |
857 | 25분과 35분의 차이 | 2017.05.11 | 2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