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4도의 차이

송정희2018.10.23 11:06조회 수 14댓글 1

    • 글자 크기

4도의 차이

 

밤새 뚝 떨어진 기온

몸과 마음이 움츠려 들어 얼른 히터를 켠다

밤새 홈리스들은 얼마나 추웠을까 오지랍이 앞선다

여름보다 겨울이 좋은 나

다혈질인 체질이라 더운 계절이 싫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추운것도 싫어졌다

어째 사람이 점점 밍밍해진다

금세 히터의 열기로 실내가 따듯해졌다

내 기분도 훈훈해진다

실내온도가 4도 올랐는데

에보니도 나도 훨씬 유연해졌다


히터가 꺼지고 조용해진 집안

오늘 할일을 점검해본다

멀리 계신 노모가 보고픈 아침이다

어제밤 만들어 놓은 식은 보이차로 아침약을 삼키고

오늘은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해볼까 한다

춥지 않게 운도옥을 챙겨 입고

장갑도 잊지 말고

    • 글자 크기
바람이 분다 내가 가진 기적

댓글 달기

댓글 1
  • 이년 저년해도 을씨년이 그 중 제일 표독스러운 듯해요 ㅎㅎㅎ

    어제 아침 공항에 도착하니

    목과 얼굴을 훑고 지나는 찬바람이 제법 겨울 정취를 주던데요.

    에보니랑 잘 지내지요?

    이사 준비도 잘되구요?


    약은 맹물로 먹어야 하는 것 아닌지 염려되네요.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76 소포 2018.08.02 14
775 아이들의 당부 2018.08.03 14
774 오늘의 소확행(8,15) 2018.08.16 14
773 5002 2018.08.23 14
772 업그레이드 2018.09.07 14
771 두번째 요가 클래스 2018.09.13 14
770 사돈 2018.09.13 14
769 오늘의 소확행(9.18)) 2018.09.20 14
768 지은이와의 여행 2018.10.18 14
767 바람이 분다 2018.10.18 14
4도의 차이1 2018.10.23 14
765 내가 가진 기적 2018.10.31 14
764 맛있는 죽 2018.11.11 14
763 2018.11.13 14
762 오늘의 소확행(11월16일) 2018.11.18 14
761 산책길의 풍경 2018.11.26 14
760 오늘의 소확행(11월 26일) 2018.11.27 14
759 비가 오면 2019.01.20 14
758 염색 2019.01.20 14
757 퍼머를 하고 2019.01.21 1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