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하늘
여름내 솟구친 열기가 사라지고
하늘이 비어있다
가끔은 깃털구름이 또 때론 뭉게구름이
놀다 떠난다
구름이 오전 내내 가리고있던 하늘에 햇살이 비추고
새들은 더 높이 날며
가을이 깊어간다
처연한 하늘빛은 쓸쓸함을 만들며
꾸역꾸역 겨울을 기다린다
그 빈 하늘에 나의 작은 소망도 띄어 올린다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빈 하늘
여름내 솟구친 열기가 사라지고
하늘이 비어있다
가끔은 깃털구름이 또 때론 뭉게구름이
놀다 떠난다
구름이 오전 내내 가리고있던 하늘에 햇살이 비추고
새들은 더 높이 날며
가을이 깊어간다
처연한 하늘빛은 쓸쓸함을 만들며
꾸역꾸역 겨울을 기다린다
그 빈 하늘에 나의 작은 소망도 띄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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