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쌤 힘드셨죠
실수로 넘어지셔서 오른팔 골절후 수술받으시고
두달 넘게 생고생 하셨어요
다음주 부터는 교회에 가실거라고
전화기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참 반갑습니다
제 인품이 모자라 살갑게 못해드렸네요
쌤 아프신동안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습니다
여름꽃들은 씨앗을 맺기 시작하고
국화가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이네요
조급히 생각 마시고 엎어진김에 쉬어간다 생각하세요
어쨋든 쌤 그간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 더 단단해질 오른팔로 글도 많이 쓰시고
운동도 많이 하실겁니다
쌤은 우리 문학회의 꽃이자 얼굴이니까요
모두가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곧 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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