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미니 다육이

송정희2018.08.21 06:47조회 수 43댓글 0

    • 글자 크기

미니 다육이

 

미니 서큘런트 화분을 하나 구입. 단돈 1달러

다육이는 처음 키워본다

생김은 선인장과 비슷한데

선인장은 캭투스고 다육이는 서큘란트라는걸 인터넷으로 알아냈다

얼마나 화분이 작은지 소꿉장난 그릇같은 사이즈

집에 있던 지름 10센티 크기의 화분에 다시 옮겨 심고 안쓰는 컵받침 위에 올려서

식탁위에 올려놓고 본다

이쁘기도해라.아기볼살처럼 통통한 다육이와 은빛 솜털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것같다

나의 학생 피터와 한가지 계획을 세웠다

언젠가 가능하다면 좀더 한적한 곳에 온실이 있는 집에

그린하우스 카페를 만드는것이다

음악도 연주하고, 차도 팔고. 쿠키도 굽고

음악과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도 하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며 나의 화분들을 감상하는것이다

아름다운 꿈이지 않은가

그날이 오길 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6 고단한 삶 2020.02.28 41
75 수필: 에보니 밥 2016.11.22 30
74 녀석들과의 저녁산책 2019.08.16 19
73 상강이다 오늘이 2019.10.24 19
72 초승달과 나 2020.02.28 34
71 무상 2019.10.24 31
70 오늘의 소확행(2월10일 나홀로 집에 다섯째날) 2019.02.12 20
69 봄아 2019.04.15 11
68 오늘의 소확행(8월16일) 2019.08.17 25
67 행복한 꿈 2017.01.03 14
66 오늘의 소확행(9.15) 2018.09.17 10
65 한여름의 하루 2019.08.18 16
64 별리 2018.09.17 9
63 외할머니의 감자전 2018.10.29 15
62 아쉬운 팔월이여 2019.08.18 15
61 어머니와 꽃수레 2017.05.21 18
60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2018.09.17 22
59 놀란 에보니 2018.10.29 13
58 혼자 먹는 스파게티 2019.08.18 22
57 뒤척이던 밤이 지나고 2017.08.23 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