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늘
금세 눈이라도 뿌릴것 같은 낮은 하늘이다
햇살이 비집고 나올 수도 없게 두껍고 짙은 구름은
당최 햇살에게 자리를 내줄지 않을 기세다
눈을 내릴까 찬비를 뿌릴까 고민하는 것 같다
일이 잘 풀리지않는 사람이 그 어둔 하늘을 쳐다보며
마치 제꼴같다며 넋두리한다
아침인지 저녁인지 가늠하지도 힘겹게
하루가 흐르고
이젠 달빛마져 가릴셈이다
우울한 이를 더 심란하게 하는 물머금은 겨울 하늘
그런 하늘도 슬픈일이 있나보다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겨울 하늘
금세 눈이라도 뿌릴것 같은 낮은 하늘이다
햇살이 비집고 나올 수도 없게 두껍고 짙은 구름은
당최 햇살에게 자리를 내줄지 않을 기세다
눈을 내릴까 찬비를 뿌릴까 고민하는 것 같다
일이 잘 풀리지않는 사람이 그 어둔 하늘을 쳐다보며
마치 제꼴같다며 넋두리한다
아침인지 저녁인지 가늠하지도 힘겹게
하루가 흐르고
이젠 달빛마져 가릴셈이다
우울한 이를 더 심란하게 하는 물머금은 겨울 하늘
그런 하늘도 슬픈일이 있나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56 | 늦잠 | 2018.01.05 | 21 |
455 | 아침식사 | 2018.02.20 | 21 |
454 | ASHLEY(애슐리)1 | 2018.03.22 | 21 |
453 | 피아노조율사 | 2018.05.07 | 21 |
452 | 오늘의 소확행(10월 29일) | 2018.10.30 | 21 |
451 | 오래된 드라마1 | 2018.10.30 | 21 |
450 | 만남 | 2018.11.26 | 21 |
449 | 만추가 되니 | 2018.11.26 | 21 |
448 | 뒷마당의 아침1 | 2018.12.11 | 21 |
447 | 날씨 | 2019.01.17 | 21 |
446 | 오래된 연가 | 2019.01.27 | 21 |
445 | 한 유명 언론인의 몰락 | 2019.01.28 | 21 |
444 | 입춘이다 | 2019.02.01 | 21 |
443 | 오늘의 소확행(2월26일) | 2019.02.27 | 21 |
442 | 오늘의 소확행(삼일절) | 2019.03.03 | 21 |
441 | 함석지붕집 | 2019.04.08 | 21 |
440 | 아름다운 이름 봄 | 2019.04.25 | 21 |
439 | 사는 이유 | 2019.04.26 | 21 |
438 | 에스더언니 | 2019.04.30 | 21 |
437 | 어금니 살리기 프로젝트 | 2019.06.01 | 2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