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별이 빛나는 밤.

ChoonKwon2016.05.11 21:11조회 수 65댓글 0

    • 글자 크기

별이 빛나는밤. 

                                          안 신영.


별이 빛나는 밤.

달빛도 숨어버린 

캄캄한 어둠속


아카시아 꽃 향기 닮은 

달콤한 꽃 내음이 

실바람타고 

코 끝에 스며든다.


어둠속의  별들은 

더욱 총총 빛나고

바람결에  실려온 꽃 향기


그 시절 그대로 인데

새월은 흘러 흘러 

멀리도 떠나 왔네.


그리운 시절로 잠시 돌아가

그 때처럼

하늘의 별들을 세어본다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그립다 그 옛날

별이 빛나는 밤의 아카시아 꽃 향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낙엽 2017.10.09 35
27 황혼의 삶1 2023.05.19 34
26 숲속 산책 길2 2021.09.30 34
25 나의 집 2020.07.21 34
24 생일 선물 2020.07.21 34
23 새털 구름 2018.09.05 34
22 오가는 계절1 2020.08.30 33
21 비 내리던 아침 2019.01.21 33
20 배 꽃의 화려한 순간1 2021.04.09 32
19 울고 있는 하늘 2019.03.19 32
18 가을 이네. 2019.10.13 31
17 마음의 풍경 2019.03.19 31
16 아들의 생일 2019.01.21 31
15 3월의 숲속 공원5 2022.03.15 30
14 하늘 위에 하늘1 2019.12.08 30
13 삼월의 숲속. 2019.03.19 30
12 2월을 보내면서 2020.02.29 29
11 수선화1 2020.02.05 28
10 아침의 가을 산 2018.11.10 28
9 추억의 봄 2021.04.09 27
첨부 (0)